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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려요 캅

태국에서 120일-100번째 에피소드를 맞이하며

by 슈퍼트래블러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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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치앙라이州. 어딘가에서@super-traveler.com


여행을 하며 담았던 사진과 영상, 그리고 당시 느낀 감성과 여행기록을 혼자 간직하기 아까워 시작한 블로그, 슈퍼트래블러가 어느덧 100번째 에피소드를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루 방문자 100~300 내외의 작은 블로그지만 방문하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는 전해야겠네요! 마침 2018년이 시작되기도 했구요^^


특히 super-traveler.com의 도매인을 선물해주신 소중한 지인 박봉현님과 늘 피드백을 남겨주셔서 게으를 틈을 안주시는 Jean Park님. 그리고 여행기를 매번 공유해주시는 Brandon Jung. 가브린트 대표님께 특별히 더 감사인사 전합니다. 꼭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중국에 반감이 많았던 저는 여행중 만난 중국인들을 통해 얼마나 편견에 쌓여 살았나 반성하기도 했습니다@super-traveler.com


제 여행기는 2015년 10월5일~2016년 1월28일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현재 여행의 중반을 넘어간 시점의 스토리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말은 곧 아직 한참 남았다는 뜻이죠^^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0번째 에피소드에 소개된 도이창이란 마을에 감탄해 다른 계획을 모두 접고 치앙라이를 중심으로 태국 북부 여행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지요. 대게 태국하면 떠오르는 키워드의 나열이 아닌 좀 더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누가 찍어준걸까요? 넵! 타이머입니다.@super-traveler.com


슈퍼트래블러는 단순히 제 여행일기 위주로 운영되진 않을 것입니다. 모든 여행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태국과 관련된 정치, 역사, 문화, 여행 이야기를 다룰텐데요. 여행을 하며 태국을 단순히 여행지 이상의 가치로 느꼈고, 그 후에 한국에서 태국 공부를 꽤 했지요. 물론 지렁이 글씨는 여전히 도전대상이지만 대형서점에 있는 태국과 관련된 책은 모두 싹쓸이 해 정보를 얻고, 심지어 논문까지 열람하며 관심사에 대한 열정을 태우고 있습니다. 태국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태국발 뉴스를 매일 챙겨 볼 정도면 말 다한거죠.


지금 저는 QR코드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이 바빠 예전처럼 블로그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는 없지만, 퇴근 후 열심히 글을 쓰며 예약 게시로 올리는 등 정을 쏟아 붓고 있죠^^


스쿠터 주제에 산과 강을 넘나드는 기동력을 발휘해 존.멋이라 이름을 지어준 오토바이 입니다. 앞에 존멋이란 한글의 뜻이 뭐냐는 현지인들의 질문에 Fucking Nice라 답을 하기도 했죠 ㅎㅎㅎ 앞으로 제 여행기에 단골로 등장할 녀석입니다. 저 오토바이로 태국북부에 해당하는 모든 州를 여행했거든요@super-traveler.com


어쨌든!! 십여년전 스마트폰 없던 시절 블로그 여행기를 읽는게 취미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타인의 도전에 감동받아 대리만족을 하던 시기였죠. 슈퍼트래블러의 컨셉이라면 이와 같습니다. 최근의 페이스북, 인스타등 여행 스토리 보다 내가 그곳에 갔다는 인증샷 위주의 여행이 아닌, 함께 하고 여행을 떠나고픈 충동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분위기를 만드는게 목적인 블로그 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리구요,

2018년 대박나세요!!


-Vincent Choe-


현재의 제 모습입니다 ㅎㅎ 일할땐 히피감성 잠시 내려둬야죠@super-trave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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