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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트래블러174

태국에서 의외의 필수 쇼핑리스트 모기 퇴치제 태국의 대표 모기 퇴치제 소펠저는 태국에서 거주 경험도 있고 매년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런 제가 태국에서 외출 시 필수 휴대품으로 챙기는 물품이 있으니 그건 다름 아닌 모기 퇴치제입니다. 그래도 태국의 방역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생각보다 모기가 극성인 편은 아니지만 야외의 로컬 식당이나 해변가 레스토랑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모기와 다르게 언제 물고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티가 나지는 않지만 뒤늦게 밀려오는 간지러움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더군요.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소펠(Soffell) 제품이 가장 유명하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스프레이와 로션 타입이 있는데 경험상 스프레이 타입의 지속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세븐일레븐에서 바로 구입공항에서 호텔로 이.. 2024. 7. 1.
[태국여행팁]태국 한달살기 비용. 직접경험! 태국의 물가는 저렴하지만, 한달 살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코로나 시국을 제외하고 태국을 매년 1~3회 방문 했고 지금까지 여행한 지역은 서른개가 넘습니다. 체류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4개월을 지냈으며. 대도시인 방콕과 지방인 치앙라이에서 경험이 있으므로 이 글이 한달살기를 희망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4인 가족 기준이 아닙니다. 1~2인 기준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숙소를 한달 이상 계약하실 때는 데파짓(보증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와이파이 요금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숙박비 (방콕 | 여유가 있다면) 방콕 중심부는 한달 최소 90만원 수준부터 시작합니다. 아파트 형태로 보안요원이 상주 했고 룸에서 취사.. 2023. 12. 16.
우주피스 공화국 헌법 Constitution of the Uzupis Republic 1. 모든 사람은 빌네레 강변에서 살 권리를 가지며, 빌네레 강은 모든 사람 곁에서 흐를 권리를 가진다.(Everyone has the right to live by the River Vilnele, and the River Vilnele has the right to flow by everyone) 2. 모든 사람은 겨울철 온수와 난방과 기와 지붕을 가질 권리가 있다.(Everyone has the right to hot water, heating in winter and a tiled roof) 3. 모든 사람은 죽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나, 이것이 의무는 아니다.(Everyone has the right to die, but this is not an obligation.) 4. 모든 사람은 실수할.. 2023. 11. 1.
태국에서 120일 #141-태국 난, 이 아름다운 불상을 보라 이전글 #140-퍼진 나의 오토바이 존멋. 태국 1091도로 태국에서 120일 #140-퍼진 나의 오토바이 존멋. 태국 1091도로 산악도로를 따라 환상적인 드라이브 도로로 유명한 태국의 1091국도. 파야오(Phayao)와 난(Nan)을 잇는 도로다. 직접 운전을 하니 그 소문은 사실이었다. 난까지 가는 동안 내 시선을 경치에만 놓았 www.super-traveler.com 아침이다. 난 시내로 들어온 나는 룰을 깨고 모텔이 아닌 호텔로 향했다. 피곤해 편한 침대에서 잠들고 싶었다. 태국 양주와 영화 Into The Wild를 안주삼아 보다 잠들었다. 덕분에 온몸에 알이 베겼다. 어제밤 가로등 하나 없는 도로를 달리느라 긴장을 했는지 통증이 특히 어깨에 들러 붙어있다. 태국에서 마사지를 생각보다 많이 .. 2020. 11. 21.
태국에서 120일 #140-퍼진 나의 오토바이 존멋. 태국 1091도로 산악도로를 따라 환상적인 드라이브 도로로 유명한 태국의 1091국도. 파야오(Phayao)와 난(Nan)을 잇는 도로다. 직접 운전을 하니 그 소문은 사실이었다. 난까지 가는 동안 내 시선을 경치에만 놓았을 뿐이다. 그러나 시간 계산을 제대로 하질 못했다. 해가 지고 몇십 킬로미터를 달려도 가로등 하나 나오지 않는 이 도로에서 나는 낭만 보다 공포를 느끼고 말았다. 그야말로 원초의 자연을 마주한 기분마저 들었다. 시작은 좋았다. 치앙라이에서 출발해 지루한 1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동쪽으로 향했다. 인터넷이 끊겨 구글맵에 딜레이가 걸려 몇번 길을 잃기도 했지만, 1091 국도를 찾는건 그리 어렵진 않았다. 물론 중간에 검문이 있기도 했다. 난(Nan)으로 간다고 하니 다들 내게 엄지척! 음악을 들으며 산길을.. 2020. 11. 16.
태국에서 120일 #139-슈퍼트래블러의 친구 존멋을 소개합니다. D-Day다. 오늘부터 보름간 태국 북부의 모든 도시를 여행하기로 했다. 치앙라이에서 출발해 파야오-난-프래-우타라딧-픽사눌룩-수코타이-딱-람팡-람푼 그리고 치앙마이를 지나 다시 치앙라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친구들도 만류하고 내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이 위험하다고 극구 반대한다. 출발하려는데 한참 일을 하셔야 할 청소 직원까지 프론트에 나와 나를 배웅해주신다. 늘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사를 느껴 정든 분이라 가볍게 안아드리는데 아놔!! 왜 눈물을 보이시는지!! 오히려 호텔 직원들의 반응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정말 그렇게 위험한가? 태국인들이 봤을때도 북부 오토바이 여행은 도전인건가? 지금까지 돌아오는 일정을 정하지 않고 그야말로 바람따라 구름따라 여행을 했지만 31일 쉐라의 가족모임에 참석하겠다..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