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는 세계의 저렴한 항공편과 호텔 예약, 그리고 렌트카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의 에든버러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영국의 서비스 업체 입니다. 저는 태국 현지에서 구글맵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어플리캐이션과 PC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이 글은 PC버젼을 중심으로 알려드릴까 합니다.
여행중 PC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태국의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등 로비에 PC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물론 PC 사용은 유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프린트까지 이용 할 수 있어서 티켓을 출력해 탑승수속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어플리캐이션은 PC버젼에 비해 메뉴가 단조로울뿐 방법은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태국의 국내선은 기차와 고속버스의 요금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점과 이웃국가로의 여행. 즉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등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 할 수 있는점을 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육로로의 이동도 의미있지만 스케줄의 여건이 어려운 여행자들께선 역시 비행기가 빠르고 탁월하다 말해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본 글은 태국 국내선을 예로 들었으나 보통 해외 항공권 예약은 아래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첫 페이지 입니다. 빨간색 박스 안으로 왕복과 편도, 출발지와 도착지, 가는날과 오는날을 차례로 체크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리의 김포공항에 해당되는 돈므앙 공항을 출발지로, 치앙라이를 도착지로 정했습니다. 물론 수완나폼 공항에서도 태국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만 국내선은 돈므앙 공항이 시간대별로 더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권 검색을 클릭합니다.
다음 페이지 입니다. 왼쪽 빨간 박스안에 직항과 경유, 출발시간, 항공사 등을 체크해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중간 박스안에는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화살표 방향대로 드레그 하면 더 많은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맨 위 오후 4:40분 출발 31,502원 가격의 녹에어(Nok Air)를 선택합니다.
다음 페이지 입니다. 분명 31,502원이었는데 27,431원의 더 저렴한 티켓이 새로 노출됩니다. 항공권의 실시간 반영도 있지만 가격에는 약간의 함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추가 수화물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다시 확인 한 뒤 맨 위에 있는 녹에어(Nok Air) 27,431원을 선택합니다.
로딩 화면을 지나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화폐 단위가 바트로 바뀝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중계 싸이트고 녹에어 티켓구입 페이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화폐 단위가 바뀌니 계산기를 준비하면 편합니다. 해당 날짜가 맞는지 한번 체크하시고 가격을 확인합니다. 가격은 세종류로 구분됩니다. 프로모션, 에코, 마지막으로 VIp개념인 플렉시 요금이 있습니다. 차이는 무료 수화물의 무게입니다. 7kg, 15kg, 20kg 등으로 구분되지만 다음 페이지에서 다시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에 16:40분 출발 553.27바트 프로모션을 체크한뒤 Continue를 클릭합니다.
다음 페이지 입니다. 우측 빨간 박스안에 보면 가격이 1,214바트가 나옵니다. 항공료에 택스가 붙은 가격이지만 Extra Service가 추가로 반영됐습니다. 그 이유는 왼쪽 빨간 화살표의 박스 체크 된 부분 때문인데 1.Nok Premium Seat는 프리미어 좌석으로 300바트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그리고 2.Nok Sure는 여행자 보험으로 65바트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3.Nok Baggage는 수화물을 늘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Nok Infant는 동반하는 유아(2세 미만)가 있으면 체크하시면 됩니다.
Nok Baggage만 체크하니 가격이 1,214바트에서 1,149로 변경됐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차례대로 기입을 합니다. 반드시 여권과 같은 정보로 입력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최씨인데 여권에는 CHOE로 되어있으나 평소 습관대로 CHOI로 입력을 하여 곤란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최씨는 CHOE, CHOI 모두 통용된다는걸 겨우 증명해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바보같은 실수였습니다. 영문 이름 입력후 위 페이지에서 Nok Premium Seat를 체크하지 않았기에 좌석선택은 불가하니 그냥 넘기고 수화물을 체크합니다. 최대 40kg까지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동반하는 유아가 있다면 Nok Infant의 정보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Address(주소), State/Province(시/도), Postal/Zip Code(우편번호), City(도시)를 영문으로 입력합니다. 한가지 팁은 특히 장기여행자라면 영문 정보 기입을 해야할때가 더러 있습니다. 저는 메모장에 붙여놓고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Mobile Phone(전화번호), Email(이메일), Confirm Email(이메일 확인)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태국 현지 번호가 없다면 국내 번호를 입력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메일은 항공권을 받아보는 주소로 정확하게 입력하셔야 합니다. 그 아래 바우처는 할인쿠폰 입력란으로 크게 해당사항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결제입니다. 거의 다 오셨습니다. 일정과 영문기입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맨 위에서 Credit Card를 체크하시고 가격을 확인하세요. 영문 이름 입력과 카드 정보가 같다면 First passenger is the credit card holder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CVV는 카드 뒷면의 숫자를 말합니다. 우측에 영어로 쓰여진 부분은 신용카드 이용 수수료에 대한 안내입니다. 90.95바트가 수수료로 포함됩니다. 결제를 한 뒤 이메일로 예약번호가 발송됐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폰으로 담거나, 프린트로 출력을 해 여권과 함께 돈므앙 공항 녹에어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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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우돈타니-치앙마이 / 방콕 - 베트남 하노이 / 베트남 하노이 - 방콕 / 방콕 - 치앙라이 노선을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영어가 미숙해 처음에는 낯선 단어에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몇번 연습을 해보니 해외 항공권 구입의 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플리케이션과 PC버젼 모두 같습니다. 메뉴 구성만 조금 다를뿐입니다. 본 글이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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