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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고 도이창을 충분히 둘러본다. 이곳은 정말 한번 오면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따금 지나가는 소수민족들의 시선만 있을뿐, 오직 나 혼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라 충분히 사색을 하고 내려온다. 그리고 오늘은 메수아이 댐을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댐 위의 저수지에서 카누를 타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댐 입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숙박시설까지 갖추어놓았다. 한국에서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메수아이 댐 위의 사람들을 보니 부럽다. 잠시 숙소 관리인을 만나 숙박 가격을 묻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 오고 싶은 장소였다. 도이창, 그리고 메수아이 댐 근처의 백미로 나는 밤을 꼽는다. 이유는 하늘에 별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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