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푸드43 태국에서 120일 #118-치앙라이의 명문, 매파루앙 대학교 이전글 ep117-버려진 란나 유적지 Maha Pho Temple 명문대, 명문고 등의 개념을 좋아하진 않지만 외국에 있으니 그마저도 무뎌진다. 어쨌든 좋은 호기심이 아닌가. 치앙라이에는 라차밧 대학교와 매파루앙 대학교가 있는데 그중 매파루앙 대학교는 태국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교로 국왕의 어머니 스리나가린드라 여사를 위해 학교를 설립했다고 한다. 사실 치앙라이에서는 스리나가린드라 여사의 애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메파루앙 공원을 비롯해 아편재배에 인력을 착취당했던 태국북부 소수민족들의 삶과 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등, 스리나가린드라 여사에 대한 치앙라이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느끼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골든트라이앵글 | 란나왕국의 맹라이왕 동상@super-traveler.com 골든트.. 2018. 9. 4. 태국에서 120일 #114-치앙라이 센트럴플라자. 센탄! 이전글 ep113-하얀 스쿠터에 올라 치앙라이 탐험 태국의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를 태국인들은 '센탄'이라 부르는데 태사랑의 운영자는 센트럴 플라자의 유무로 도시의 규모를 판단한다 하셨다. 그런식으로 보면 치앙라이는 꽤 큰도시인 셈이다. 거기에 우리의 이마트격에 해당하는 빅씨(Big C)도 치앙라이에 있다. 치앙라이는 사실 외국인이 살기에도 부족할게 없는 도시이긴 하다. 대형병원, 국제공항, 터미널, 쇼핑몰과 마트, 국제학교까지 갖췄고 방콕 중심의 중부태국과 푸껫 중심의 남부태국과 기후도 다르다. 출처를 알 수 없지만 한때 은퇴 유럽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치앙라이를 꼽기도 했다고 한다. 나또한 치앙라이가 처음 마음에 들었던건 여행자 관점에서 발란스가 꽤 잡힌 도시였기 때.. 2018. 2. 19. 태국에서 120일 #112-일주일에 한번! 치앙라이 야시장 이전글 ep111-메사이의 이름모를 오지마을 태국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치앙라이(Chiang Rai)도 일주일에 한번 주말 야시장이 열린다. 물론 나이트바자는 매일 열린다. 치앙마이(Chiang Mai)의 주말 시장과 방콕(Bang Kok)의 짜뚜짝이 태국에서는 꽤나 유명하지만 치앙라이도 그 못지 않은 규모이기에 여행자들은 태국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꼭 주말 시장을 찾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 태국의 시장은 참 재밌는게 어디서 동원된지는 모르겠으나 늘 공연이 열린다. 양 옆에서 음식을 팔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super-traveler.com @super-traveler.com @super-traveler.com 볼때마다 재밌던 단체 춤사위! 간단한 동작이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2018. 2. 13. 태국에서 120일 #103-러이끄라통 전야제 이전글 ep102-곧 러이끄라통 행사라네요?! 태국전역에서 열리는 러이끄라통을 검색하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다 느껴졌다. 러이끄라통 자체가 이미 축제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더 알아볼게 뭐가 있을까? 그저 이곳에 속해 있고 유명한 축제를 앞두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설레임을 즐기면 된다. 한가지 팁이라면 앞서 말했듯 태국의 모든 지역에서 진행하는 축제로서, 꼭 방콕이나 치앙마이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super-traveler.com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러이끄라통을 앞두고 몇가지 궁금증이 풀렸는데 며칠전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거리의 과일노점 만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부쩍 눈에 띄기 시작했었다. 다름아닌 풍등과 끄라통(배)을 파는 상인들이었다. 나는 뭔지도 모르고 태국.. 2018. 1. 10. 태국에서 120일 #99-도이창, 태국에 이런곳이 이전글 ep98-치앙라이 메수아이 댐 웹검색으로 어제 갔던 메수아이 댐 뒤로 코끼리를 닮은 산이란 뜻의 도이창(Doi Chang)이란 유명한 지역이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된 나는, 안그래도 댐에서 담아온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겸사겸사 다시 그 먼길을 떠나기로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 커피밭으로 유명한 도이창에 흥미가 생긴다. 도이메살롱을 공부하며 한때 태국북부와 미얀마 일부 지역이 마약재배로 유명했고, 그 배후에는 쿤사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장세력들은 소수민족을 이용해 마약을 재배하게 하였으나 현재는 태국왕실의 노력으로 양귀비가 자라던 땅에 커피가 자라고, 결국 치앙라이의 도이창, 도이뚱 커피는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커피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지역 소수민족의 삶의 질은 훨씬 나아졌다@Doi.. 2017. 12. 26. 태국에서 120일 #98-치앙라이 메수아이 댐 이전글 ep97-인복터진 남자. 여행의 질은 높아가고 구글 위성사진으로 치앙라이에 있는 호수, 강, 공원등을 검색하는게 일상이 되었다. 어디를 가든 경치가 좋을거란 믿음 때문인데, 그만큼 태국 북부의 풍경은 기존에 알고 있던 태국과 사뭇 다른 느낌이라 되도록 하나라도 더 알고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 점점 이곳 도로 상태나 운전패턴에도 익숙해져 오토바이 타는데도 자신이 붙었다. 참고로 태국인의 운전습관은 성격급한 한국인 보다 몇배는 낫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즉 운전에 겁을 내진 않아도 좋다는 이야기다. 치앙라이(Chiang Rai) 메수아이 지역에 댐(Mae Suai Dam)이 검색에 잡힌다. 오후 시간대에 맞춰 일몰을 카메라로 담는걸 목표로 하고 길을 나선다. 앞서 태국어로 고양이가 뭐라고 하는거랬.. 2017. 12. 25.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