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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29

[태국여행팁]공항철도 타고 수완나품 공항가기 관련글 태국에서 120일 #49-방랑의 기록. 굿바이 태국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한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리무진 버스에 의존해야 했는데 세상 참 편해진 셈이죠. 덕분에 외국인 여행자들도 큰 무리 없이 공항에서 서울까지 입성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국의 방콕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Airport Rail Link)를 이용하면 쉽게 방콕 도심으로 갈 수 있으며 티켓 구입 방식이 우리와 조금 다를뿐, 특히 오후의 입출국 시간대가 맞다면 방콕의 교통정체를 겪지 않고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BTS와 공항철도가 포함된 노선입니다. 클릭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측 맨 끝의 빨간 박스안의 수완나품 공항역(Suvarna.. 2017. 10. 5.
태국에서 120일 #48-베트남 벼락치기 이전글 ep47-방콕! 할로윈데이 피난계획 세상에! 이렇게 무계획으로 여행을 해도 좋은건가 싶다. 앞서 말했듯 스카이스케너 어플만 며칠째 만지작 거리다가 순간 지름신외 딱히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 충동으로, 신용카드와 여권을 꺼내 정보를 입력하곤 결제까지 끝마친다. 불과 몇십분도 걸리지 않았다. 결제금액외 소요비용이라면 담배 한개피 정도 되겠다. 도대체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다름아닌 스카이 스캐너에 젯스타(Jetstar)항공 하노이 편도 6만원 금액을 보고 바로 결제를 했다. 조금은 억울하다. 그 금액이면 서울-부산 수준인데 이곳에서는 이웃국가로 여행 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언제 출국인가? 바로 내일 오후 2시40분 비행기!! 그러나 호기롭게 결제해놓고 뒤늦게 걱정이 든다. 베트남에 대해 .. 2017. 10. 2.
태국에서 120일 #46-말은 제주도로, 여행자는 카오산로드로 이전글 ep45-아유타야 여행 총정리 예전에는 장기 배낭여행자들은 왜 수염을 깍지 않을까? 늘 궁금했었다. 물을 이용하기 어려운 비박 여행이나, 트레킹이라면 모를까 아침에 샤워를 하며 면도칼로 몇분만 투자하면 되는데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는 이유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건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 불과 한달도 안된 사이에 나또한 수염이 덥수룩하다. 수염 기른 얼굴을 좋아하지 않던 내겐 꽤 특이한 일이다. 귀찮은건지 뭔지 모르겠다. 이른 아침 샤워를 하며 오래간만에 수염을 깍는 내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여행을 하며 수염의 비주얼 재미에 눈을 떠 지금도 여전히 수염을 기르고 있다는 것. @super-traveler.com @super-traveler.com @super-.. 2017. 10. 1.
태국에서 120일 #45-아유타야 여행 총정리 1-방콕 후아람퐁 기차역에서2-나는 아유타야로 간다3-아유타야의 부처님 머리 앞에서4-아유타야 그리고 미얀마5-아유타야 야시장. 족발이다!!6-완억판사. 술을 팔지 않습니다. 1.아유타야 가는 방법 태국 대중교통 이용은 태그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태국 대중교통 이용의 전반적인 감을 잡기에 편합니다. 링크는▶https://goo.gl/a9t4Bx ▶롯뚜(미니버스)를 이용 -지상철 모칫 BTS와 빅토리아 모뉴먼트 BTS의 터미널에서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모칫 터미널의 경우 방콕 북부에 위치해 있어 보통 빅토리아 모뉴먼트 터미널에서 주로 이용한다. 카오산로드를 기준 택시로 빅토리아 모뉴먼트 터미널까지 15분 미만 거리이며 터미널에서 아유타야까지 약 1시간에서 1시간30분 소요된다. 요금은 70바트. ▶기차를.. 2017. 9. 30.
태국에서 120일 #39-방콕 후아람퐁 기차역에서 이전글 ep38-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뜬눈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하지 않던 행동에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 이전에는 딱히 계획없이 간단한 검색 후 직접가서 부딧치는 여행을 했었다. 그러나 지난밤 태국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마치 처음 태국에 여행 온 사람처럼 말이다. 각 지역별 특징, 역대 왕조와 역사, 간단한 회화등 이런 지식들이 배경이 되면 여행은 더 즐거워진다. 무엇보다 지금 이곳이 인천공항이 아니라 방콕이란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언젠가 오늘을 회상할때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미래를 위해선 앞으로의 일정이 매우 중요하겠지. 일탈? 반항? 객기? 모험? 그 첫 시작을 아유타야에서 하기로 했다. 기분이 이러니 컨디션도 무척 좋다. 아유타야는 방콕.. 2017. 9. 23.
태국에서 120일 #38-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전글 ep37-방콕의 우울. 마지막 날 호텔에서 밤12시까지 반나절 이용도 가능해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지 않고 추가 비용을 결제했다. 진작에 공항까지 롯뚜도 예약해둔 상태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꾸리기 시작한다. 남은 동전을 모두 모아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선 침대에 걸터 앉아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제주항공에 또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같은 대답의 반복이나 듣겠지 싶어 그만둔다. 이대로라면 몇시간 후 수완나폼 공항으로, 그리고 나는 내일 아침을 서울에 있겠지.. 잠깐만! 다시 생각해보자. 도저히 억울해서 안되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돌아가는 항공료가 아까워 나는 지금 이렇게 여행 초기때의 표정으로 우울해 있는건가? 왕복 40만원이 조금 안되는 항공권.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십여만원의 금액을 손해 .. 2017. 9. 20.